해외까지 퍼진 야구장 여신… 야구팬들 '화면 속 오류' 잡아냈다
2026.05.05 15:35
실제 관중 같은데... 야구팬 "AI 오류 발견"
"조인성·김서현 대결? 활동 시기 안 겹쳐"
인터넷에서 '야구장 여신'으로 회자됐던 영상이 사실은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처음 접한 이들은 해당 영상이 실제 프로야구 중계 방송 화면의 일부라고 여겼다. 하지만 야구팬들이 '화면 상단에 표기된 투수와 타자의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는다'는 오류를 잡아내며 갑론을박은 일단락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yuna.fit_korea'에는 지난 1일 야구 중계 과정에서 우연히 잡힌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 중인 한 여성 관중이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한숨을 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은 여성의 미모와 노출이 심한 의상 등으로 화제가 됐고, 5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836만 회와 2만 6,000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해외 온라인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도 공유돼 관심을 끌었다.
처음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등장인물이 AI 생성 영상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못했다. 동작이 매우 자연스러워 중계 방송 도중 화면에 잡힌 사람이라고 여긴 것이다. 댓글도 '공공장소에서 허용되는 노출 의상의 수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야구팬들이 화면 속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100% AI 영상"인 쪽으로 대세가 기울었다. 한 누리꾼이 영상 왼쪽 상단에 투수와 타자 이름이 김서현과 조인성으로 표기된 것을 언급하며 "둘의 활동 시기는 겹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다. 실제 김서현은 2023년 한화에 입단했고 조인성은 1998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2017년 선수를 은퇴해 둘의 맞대결은 불가능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감쪽같아서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 자체만으로는 AI와 실제를 구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세상 무섭다"며 "10년 뒤에는 인스타그램에 가상 인물만 남을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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