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한동훈과 단일화 가능성 제로…필승 확신”
2026.05.05 12:27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 오시리라 믿어”
“하정우 손털기 논란, 실수 아닌 선민의식”
“하정우 손털기 논란, 실수 아닌 선민의식”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부산 북구갑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5일 한동훈 전 대표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며 경선 완주 의사를 밝혔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 한 전 대표와의 3파전을 치르며 경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단일화와 관련해) 더이상 희망회로 돌리지 말라”며 “북구가 보수 부활의 출발점이라는 대의명분에도 그런 정치공학적 셈법은 맞지 않는다. 양자든 삼자 구도든 필승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당내 친한계 의원들이 한 전 대표를 지원하는 행보와 관련해 “내가 국민의힘 공식 후보가 됐기 때문에 개인적 서운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며 “다만 정당 정치의 기본 원칙을 생각하면 그런 분들의 행태는 국민들이 엄정히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친윤 심판론’과 관련해 “북구 주민들은 정치권에서 여당이 어떻다 야당이 어떻다 하는 걸 상당히 피곤해한다”며 “누가 북구를 책임질지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에 지원 유세를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오시리라 믿는다”며 “지위고하 막론하고 요청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하 전 수석의 ‘손털기’ 논란에 대해 “구포시장 월남댁 셋째 아들로서 수십년 생선과 야채를 판 어머니 아버지들의 때묻고 주름진 손, 투박한 손이 북구를 키우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라며 “정치초년병의 실수가 아니라 그분 내면 깊이 자리 잡은 선민의식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구포시장 상인들은 상종하기 힘든 사람들이다, 선거에 나와서 할 수 없이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부산 북갑 선거에 대해 ‘낙동강 전선을 탈환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보수 부활을 위해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포시장 상권을 살리고, 만덕·덕천의 교통·주거를 바꾸고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선거”라면서 “이곳이 무너지면 부산이 흔들리고, 되찾으면 부산이 다시 일어난다. 부산 북구갑 승리는 보수 부활의 시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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