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류할증료 위기' 관광시장에 31억 긴급투입
2026.05.04 17:36
워케이션 참가자에게 유류할증료 지원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고유가와 항공편 감편이 겹친 제주 관광 시장에 31억 5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제주도는 4일 제주관광공사에서 관광 유관기관·항공업계와 특별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3일 기준 올해 누적 제주관광객은 455만 2736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아직은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큰 영향이 없지만, 발권 시기 등을 고려해 여름 휴가철에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긴급 투입되는 예산은 관광진흥기금과 제주도 공식 여행 플랫폼 탐나오 운영 수익금 등을 통해 개별·단체 관광객을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에 활용된다.
6월 초부터 제주를 찾는 개별 관광객 중 2박 이상 체류가 확인되면 공항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 2만 원권을 즉시 지급한다.
탐나오에서는 숙박, 렌터카, 식음료 등에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며, 조기 소진된 단체관광·수학여행 인센티브 예산 23억 5000만 원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유류할증료를 지원하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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