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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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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하고 표 달라는 '윤 어게인'‥"끝까지 버티려는 것"

2026.05.04 19:51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공천이라고 지목받는 인사들은 12·3 내란에서 중요 역할을 한 혐의를 받거나, 윤석열 정부 실패에 핵심적인 책임이 있다고 비판받는 이들입니다.

불과 1년여 전까지 윤석열 피고인과 함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내란까지 옹호한다고 비난받던 이들에게 공당이 버젓이 공천을 주고, 그러자 공천을 받은 이들은 내란이 파괴하려 했던 민주주의, 그 민주주의의 상징인 선거에 나서 표를 달라고 하는 모습인데요.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진석, 추경호, 이진숙, 김태규, 이용.

모두가 윤석열 정부 실패의 주역들입니다.

[이진숙/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보궐 후보 (지난해 3월)]
"내란이 입증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12·3 계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과 함께 위법한 방통위 2인 체제를 주도한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 역시, 정당한 계엄, 부당한 탄핵이라고 강변합니다.

[김태규/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보궐 후보 (지난해 11월)]
"내란을 인정하라고 해서 제가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그 전제에서 사과하라고 해서 전 사과하지 않겠다고…"

윤석열 체포를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를 지켰던 이용 전 의원.

12·3 내란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의원까지.

헌정질서 파괴에 대한 자중과 반성보단 정치적 생존을 위한 열망이 앞선 듯한 모습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 사태를 일으킨 것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윤석열의 부역자들에게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분노합니다."

'윤 어게인' 인사들의 출마는 대구, 울산 등 보수세가 강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란에 대한 '정치적 면죄부'를 받았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을 더욱 자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는 장동혁 지도부로서는 이들의 합류로 선거 이후 차기 전당 대회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위태로운 당 지도부가 선거 이후 끝까지 버텨보려는 무리수"라고 꼬집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정권 망쳐 놓고 나만 살겠다는 참 뻔뻔하기도 하고 수치를 모르는 후안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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