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난 핑계 부실시공 용납 못해"…국토부, 건설현장 긴급 점검
2026.05.04 17:47
중동 정세 불안으로 건설자재 수급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4일)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자재 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불량 자재 사용 여부와 시공 과정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공사기간 준수를 이유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는 건설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이라면서도 "운영 중인 '건설현장 비상경제TF'를 통해 주요 건설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더욱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재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규격 미달 제품을 사용하거나 시공 절차를 생략하는 부실시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안전과 품질 확보는 건설산업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소규모 현장을 포함한 전국 3만여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저인망식 점검과 교육·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입체적인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에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을 점검해 불량 자재 사용 여부와 안전관리계획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모든 건설업 종사자는 '내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도 업계와 원팀이 되어 자재 수급 안정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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