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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유적 보존·관리에 한국 보존과학 기술 힘 보탠다

2026.05.04 16:52

캄보디아서 공무원 10명 대상 보존과학 현지기술교육
수료생 4명, '압사라청 보존과학센터'서 유물 보존 처리
"단순한 기술 이전 넘어 캄보디아 자체적 기반 마련"
[서울=뉴시스] 유물 보존처리 캄보디아 현지기술교육 모습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앙코르유적 보존·관리에 한국 유물 보존처리 기술이 사용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캄보디아 문화부 소속 압사라청을 대상으로 한 보존과학 현지기술교육을 지난달 30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압사라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앙코르유적의 보존과 관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교육은 압사라청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13주간 실시됐다. 진흥원은 보존과학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한국 기술을 전수했고, 교육생들은 앙코르유적 출토 유물 145점 보존 처리에 직접 나섰다.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압사라청 보존과학센터 전경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흥원은 지난해 7월 압사라청 내 유휴 건물에 캄보디아 최초 보존과학 전문 시설 '압사라청 보존과학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교육 수료생 10명 중 우수자 4명은 센터에서 근무하며, 한국 기술을 활용해 앙코르유적 출토 유물의 보존처리 업무를 수행한다.

김동민 교류협력팀 파트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캄보디아가 자체적으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바칸 기단부 보수정비 사업'으로서 추진됐다. 센터 구축, 앙코르와트 중앙 사원 3층에 있는 바칸 타워의 북동쪽 모서리 복원, 관광자원 개발 지원 등을 목표로 한 융복합 사업이다.

[서울=뉴시스] 유물 보존처리 과정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진흥원과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 제작한 '보존과학 이론서'도 압사라청에 제공됐다. 후속 연구자 양성 과정에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대 유적으로 평가받는 앙코르유적 유물들도 향후 한국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캄보디아 보존과학 현지기술교육 수료식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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