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 선박 피격여부 확인중…인명피해 없어"
2026.05.04 23:57
호르무즈 해역 인근에 정박 중이던 우리나라 해운사 소속 선박이 피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첩보가 접수돼 정부가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거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외교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후 8시 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우리나라 해운사 소속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 국적 선원 18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폭발 및 화재 발생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도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중이며 현재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통제로 호르무즈 해역 인근에 정박 중이던 국내 해운사 소속 화물선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첩보가 전해지면서 정부는 사실 관계 확인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이 걸프 해역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프리덤', 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 상황이 이 작전과 연관이 있는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미 해군 중부사령부는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며 2척의 미국 국적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언론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해군의 호위함 1척이 오만만에서 이란군의 미사일 2발을 맞고 퇴각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미군은 이를 즉시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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