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라이딩 중 날벼락…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美 운전자
2026.05.04 14:09
지난 1일(현지시간) FOX5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에서 70대 남성 제리 웨인 로스가 자전거 라이더들을 차량으로 위협하고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달 23일 발생했다. 당시 로스는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도로를 달리던 노스 조지아 사이클링 협회 회원들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여러 차례 경적을 울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스가 자전거 무리를 추월하는 듯하다가 차량을 자전거 쪽으로 밀어붙이며 고의로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라이더 여러 명이 서로 부딪히거나 중심을 잃었고 일부는 인도 쪽으로 튕겨 나갔다.
선두에 있던 라이더 리처드 콜린스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위에 넘어져 어깨와 무릎 등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고 척추 하부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로스는 사고 직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이후 인근 주택에서 로스를 검거했으며 뺑소니와 난폭운전, 자전거와의 안전거리 미확보 등 총 6개 혐의를 적용했다.
현지 자전거 단체는 “모든 도로 이용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특히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최소 3피트(약 1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자전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