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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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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줄이고 희망퇴직 늘리자…4대 은행 생산성 9% 높아져

2026.05.04 17:39

이익창출능력 1년새 21% ↑
'체질개선' 하나銀 생산성 1위
우리, 점포 37곳 추가 통폐합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포 통폐합에 나서고 희망퇴직을 적극 실시하며 효율화 작업에 들어갔다. 은행의 생산성 지표가 대체로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뒤처진 우리은행도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점포당 생산성은 1조2584억원으로 전년(1조1513억원) 대비 약 9.3% 증가했다. 점포당 생산성은 영업점 1곳이 보유한 예수금과 대출금 합계를 뜻한다.

4대 은행이 거둔 총 영업이익에서 판관비를 뺀 금액을 직원 숫자로 나눠 산출하는 평균 충전이익은 지난해 약 3억8300만원으로 전년(3억1750만원) 대비 약 20.6% 증가했다. 다만 KB국민은행과 신한·하나은행의 숫자가 증가한 데 반해 우리은행은 900만원 감소했다.

시중은행의 생산성 향상 배경에는 점포와 인력 축소가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29곳, 신한은행은 43곳, 우리은행은 28곳의 지점을 줄였다. 마찬가지로 인력도 희망퇴직 등을 통해 감축했다. 이에 따라 각각 583명, 492명, 344명 줄였다. 은행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누적 효과로 인해 인력 구조가 효율화되며 인건비 변동성이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오히려 점포 6곳, 직원 26명을 늘렸는데도 생산성 지표 1위 수준을 유지했다. 김정태 전 하나은행장 시절 점포 숫자를 대거 줄이며 일찌감치 체질 개선에 나선 덕분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 중심의 거점형 점포로 고도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우리은행은 점포당 생산성과 1인당 충전이익 모두 최하위를 기록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06년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시절 3100여 명의 비정규직 행원을 정규직으로 한꺼번에 전환하며 인원을 확 늘린 여파가 아직까지 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에서도 우리은행은 타행보다 높은 47.8%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점포 총 37곳에 대한 통폐합을 단행한다. 2024년 11월(21곳) 이후 처음으로 효율성 낮은 점포 수십 곳을 한 번에 정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폐쇄된 점포(30곳)보다 많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의 점포 통폐합 제재 조치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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