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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킹 "안성재 '모수', 와인 사기…피해자 더 많을 것" 주장

2026.05.04 15:39

유명 와인 전문 유튜버 '와인킹'이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에서 불거진 빈티지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와인 사기(Wine Fraud)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와인킹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해당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클레임을 제기한 2층 손님이 아니라, 동일한 와인을 병째로 시킨 1층 손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소믈리에가 "2000년 빈티지 병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라고 해명한 대목에 주목했다. 와인킹은 이를 두고 "1층 손님이 정당하게 구매한 와인을 소믈리에가 자의적으로 2층 고객에게 제공하려 한 끔찍한 발상"이라며 "남의 와인으로 생색을 낸 셈"이라고 꼬집었다.

빈티지 혼선이 실수였다는 식당 측 해명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2000년과 2005년은 라벨 디자인 자체가 완전히 달라 와인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 헷갈릴 수 없다"라며 "구분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고 손님을 기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화살은 안성재 셰프에게도 향했다. 와인킹은 "대단한 셰프이지만 본인 식당이 취급하는 와인 매니징에는 지나치게 소홀했다"라며 "오너 셰프라면 와인 리스트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 같은 논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와인킹은 특히 파인다이닝 특유의 서빙 시스템이 사기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당 측이 와인병을 손님과 멀찍이 떨어진 곳에 보관하며 전권을 행사하는 구조 탓에, 고객은 자신이 마시는 술이 제대로 관리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논리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 서울에서 2000년 빈티지 대신 10만 원가량 저렴한 2005년 빈티지를 서빙받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공분이 일었다.

당시 작성자 A씨는 "문제를 제기하자 사과 대신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 주겠다'는 황당한 응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모수 서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안내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식당 측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서비스 전반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모수 서울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이다. 2023년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재개장 이후에도 곧바로 미쉐린 2스타를 거머쥐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1인당 이용 가격은 런치 32만원, 디너 42만원에 달하며 와인 콜키지 비용만 2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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