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유튜버 "모수 서울 와인 논란, 단순 실수 아닌 '사기' 수준"
2026.05.04 11:12
'와인킹'으로 활동하는 이 와인 유튜버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문제를 제기한 2층 손님이 아니라 같은 와인을 병째 주문해 마신 1층 손님”이라며 “해당 손님은 아직도 자신이 피해자인지 모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모수 서울을 방문한 한 고객은 와인 페어링 리스트에 명시된 ‘2000년 빈티지’가 아닌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제공받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병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2000년 빈티지 병’이 제시됐다는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모수 서울은 지난달 23일 공식 SNS를 통해 안내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다며 사과했다.
유튜버는 특히 ‘2000년 빈티지 병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는 설명에 주목했다.
그는 “병째 주문은 해당 고객에게만 서빙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만약 1층 손님의 와인을 2층 고객 응대에 사용했다면, 다른 고객이 구매한 와인을 활용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주겠다’는 대응이 있었다면, 해당 와인이 다른 고객 서비스에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0년과 2005년이 같은 계열이라 쉽게 구분하기 어렵고 클레임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을 수 있다”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와인 사기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개된 정보가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이뤄진 개인적 분석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모수 서울 측은 논란 이후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추가 의혹과 비판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문이나 추가 사과문 발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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