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출발… 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2026.05.04 09:02
4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세로 출발하면서 또 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다. 지난 주말 사이 상승한 미국 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에 거래를 시작했다. 대형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2% 넘는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도 236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7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19.28포인트(1.62%) 오른 1211.63에 개장해 지수 상승 폭이 다소 커졌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홀로 4094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 SK스퀘어도 12%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SK스퀘어 역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실적 호조와 인공지능(AI) 생산 설비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도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과 애플의 호실적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증시가 휴장한 지난 1일(현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11포인트(0.29%) 상승한 7230.12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을 안전하게 빼내는 ‘해방 프로젝트’ 개시를 선언하면서, 경계 심리가 커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 세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들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며 “내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승무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역제안한 14개 항의 종전 협상안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미군을 동원해, 중동 시간으로 이날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화물선과 유조선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실적 발표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깜짝 실적’을 발표한 기업 주가도 강세다. 호실적을 발표한 산일전기와 POSCO홀딩스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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