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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장남 이선호, 첫 그룹 차원 공식 행보…타운홀 미팅서 “연결, 협업”

2026.05.04 07:01

계열사 간 투자 정보 공유,
스타트업 협업·사업화 연계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과 CJ O/I 협의체 구성원들이 계열사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첫 공식 자리에서 혁신 전략을 직접 밝혔다. 그는 계열사 오픈이노베이션(O/I) 조직을 한데 모은 타운홀 미팅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연결’과 ‘협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가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처음 전면에 나선 공개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경영 행보의 출발점으로 해석된다.

4일 CJ에 따르면 이 그룹장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계열사 O/I 협의체 밋업’을 열었다. 현장에서는 CJ제일제당·CJ온스타일·CJ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계열사의 스타트업 발굴·투자 담당 조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 운영되던 벤처 발굴·투자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 그룹장은 행사에서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서로 연결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발성 행사가 아닌 협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CJ는 이를 계기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투자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내부 경영에만 집중해온 이 그룹장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20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J그룹 계열사 O/I 협의체’ 첫 밋업 현장. 사진 제공=CJ
CJ그룹은 2021~2022년을 전후로 각 계열사에 벤처투자 조직을 신설하고 CJ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을 구축해 왔지만, 계열사 간 협업 부족은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의체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향후 정례 미팅 운영과 함께 투자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CJ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계열사 간 투자 정보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사업화 연계를 강화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O/I 협의체를 정례화해 연 2회 정기 밋업을 운영하고, 계열사 간 투자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과 벤처캐피탈(CVC)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호 그룹장은 2025년 11월 미래기획그룹장에 선임된 이후 중장기 전략, 신사업 발굴,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다. 그는 “CJ는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지만 소비자 관점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공통 접점으로 연결된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조직 간 교류가 확대될수록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벤처 투자는 단기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장기 성장 기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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