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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융주 실적 우려에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다우 0.8%↓

2026.01.14 06:59

트럼프 '신용카드 이자율 제한'에 카드사 주가 하락… 파월과 갈등·이란 관세 부과도 증시 끌어내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2025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다는 호재에도 금융주 실적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21포인트(0.8%) 내린 4만9191.9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은 전 거래일 대비 13.53포인트(0.19%) 내린 6963.74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도 전 거래일 대비 24.03포인트(0.1%) 하락한 2만3709.87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2025년 12월 CPI 지수를 발표했다. CPI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이었다. 이는 11월과 동일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다.


연준이 중요한 수치로 인식하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의 상승률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로 시장 예상 대비 소폭 낮았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의미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CPI 수치가 낮으면 주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금융주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 때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2025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 467억7000만달러를 공시해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려 하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9달러(4.19%) 급락한 310.90달러로 마감했다.

카드사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46% 하락한 327.88달러에 마감했으며 마스터카드도 3.76% 내린 544.99달러로 종료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압박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의 포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파월 의장에게 직접적으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거나 더 나쁘다"면서 "그는 금리를 높인 나쁜 연준의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전 세계 중앙은행장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파월 의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며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추가로 관세를 25% 부과한다고 밝히자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은 이란의 수출입 대상국 1위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악재가 겹쳤지만 반도체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인텔은 7.33% 급등한 47.29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엔비디아도 0.47% 오른 185.81달러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40% 상승했다.

한편 가상화폐는 CPI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감소하자 일제히 랠리 중이다. 비트코인은 3% 넘게 올라 9만4100달러선을 기록했다. 이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동영 기자 d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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