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857선 사상 최고…외인·기관 '사자' 행렬
2026.05.04 11:19
개인 2조원대 차익실현…코스닥도 2%대 상승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685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598.87) 대비 3.92%(258.48포인트) 오른 6857.41을 가리키고 있다. 역대 최고가다. 이날 6782.93으로 문을 연 코스피는 오전 내리 우상향을 지속, 연거푸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6305억원, 기관이 75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31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상승률은 △삼성전자(3.74%) △SK하이닉스(8.94%) △삼성전자우(4.42%) △SK스퀘어(12.96%)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2.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8%) △HD현대중공업(1.75%)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9%)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192.35)보다 2.01%(23.94포인트) 상승한 1216.29를 가리키고 있다. 1212.28로 개장한 코스닥은 장중 1222.65까지도 올랐으나 현재는 상승 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외국인이 5575억원, 기관이 80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홀로 5423억원을 팔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은 전쟁보다는 실적의 주가 영향력이 높아진 국면이라 팔란티어, AMD 등 미국 AI주의 실적 결과 등이 주중 증시 레벨업의 강도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예정된 팔란티어 실적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위기론을 겪었던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걸친 주가 회복력을 결정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5일 예정된 AMD 실적은 국내 반도체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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