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고수들 삼전·하이닉스 매수…“AI 사이클 이제 시작” [주식 초고수는 지금]
2026.05.04 11:55
순매수 1위 삼성전자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7% 오른 22만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30만 원을 넘어설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목표주가 39만 원)·한국투자증권(37만 원)·한화투자증권(33만 원)·하나증권(33만 원)·NH투자증권(31만 원)·삼성증권(30만 원)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 8734억 원, 영업이익 57조 2328억 원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69.2%, 영업이익은 756.1% 늘어났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매출 81조 7000억 원, 영업이익 53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D램 등 레거시 반도체 가격이 오르며 이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2위에 오른 LS일렉트릭은 3.78% 오른 28만 8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주가 상승의 주요인은 AI 데이터센터발 수요 증가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3200억 원 규모 물량을 새로 따냈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핵심 장비인 전력기기 종목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해 고효율·고신뢰성 배전 설비가 필수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넘겼고 주가는 140만 원을 돌파해 ‘140만닉스’가 현실화됐다. 1분기 37조 6103억 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각각 205만 원, 200만 원을 제시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서 고점론을 제기하지만 AI 산업은 이제 태동하는 단계”라며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속해 있는 핵심 기업들은 실적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우, 현대로템, 스피어 순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티에프이, 삼성전자우 순서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DL이앤씨, 에이피알, SK스퀘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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