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지금 시장은 카지노, 투자 아닌 역대급 도박판"…이례적 비판
2026.05.04 09:26
미 현지시간 2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최근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에 비유하며 전통적인 가치 투자와 단기 옵션 거래, 예측 시장에 대한 현재의 열풍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 사이를 오갈 수 있으며 (아직) 카지노보다는 교회에 더 많은 사람이 있지만 현재 카지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가치 투자를 교회, 단기 옵션 및 예측 시장은 카지노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은 “당신이 하루짜리 옵션을 사거나 판다면 그것은 투자가 아니고 투기조차 아니며 도박”이라면서 “지금보다 사람들이 더 도박 심리가 강했던 적이 없었다”고 했다.
버핏은 최근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이용해 예측 시장에서 40만달러를 벌어들인 혐의를 받는 미군 병사의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언제 진입하는지를 알아서 40만달러를 벌 기회가 있는 게 아니라면 왜 하루짜리 옵션을 사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런 일(초단기 거래)이 정말 엄청나게 많다”고 했다.
버크셔가 이날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단기 국채 포함 현금성 자산은 약 590조원(3970억달러)이다.
사상 최대치다.
버핏은 “지금은 투자하기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다”라면서 자본 투자에 주저하는 이유 중 일부는 시장의 높은 가격 때문이라고 했다.
버크셔를 60년간 이끌어온 버핏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고 지난 1월 1일자로 그레그 에이블이 새 CEO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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