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다카이치와 깜짝 드럼 합주 “평생 로망 이뤘다”
2026.01.14 06:16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 후 환담장에서 드럼 합주를 하고 있다. 양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드럼을 함께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헤비메탈 록밴드 드러머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
|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깜짝 드럼 합주’를 선보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학창 시절 직접 헤비메탈 록밴드를 만들어 드러머로 활동하는 등 드럼 애호가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합주는 일본 측이 우리 측에 사전 공개하지 않고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전해졌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서명 브리핑에서 “이날 일본 나라현에서 가진 한일 정상회담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비공개 환담 행사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드럼 합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양 정상은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나란히 착용하고 환담장에 준비된 일본의 대표 악기 브랜드 ‘펄’사의 드럼 두 대 앞에 각각 앉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드럼 스틱을 선물했고, 양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함께 드럼을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드럼 치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면서 합주를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연주를 마친 뒤 서로의 드럼 스틱에 서명한 뒤 이를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 평생의 로망을 이뤘다. 어릴 적부터 드럼을 치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도 엑스(X)를 통해 드럼 합주 사진을 공유하며 “박자는 조금 달라도 리듬 맞추려는 마음은 같았던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도 한마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어설프지만, 그래서 더 잘 어울렸던 다카이치 총리님과의 합주”라며 “슬쩍 숟가락 하나 얹어봤지만 역시 프로의 실력은 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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