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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잡는다…금감원, 조사 시스템 고도화 추진

2026.05.03 12:00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혐의 자동적출 기능도 개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4.2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구축하는 한편, 혐의 사례들을 자동으로 적출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다른 자산시장과 달리 24시간 동안 거래가 진행되고 가격 변동성도 매우 높다는 특성을 보인다.

그럼에도 감독 당국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조사는 혐의 분석에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요됐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범죄 혐의를 적발하는 데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 조사는 매매 데이터가 방대하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지갑 간 가상자산 이동 내역까지 추적해야 해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감원은 가상자산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종합 현황판으로 가상자산의 가격, 거래량, 시장경보, 이상거래 지표 등을 실시간 분석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즉각적으로 판단한다.

특히 '경주마'나 '가두리' 같은 시세조종 사례와 최근 연구를 토대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는 기능을 개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또 AI 기반으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출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기존에는 조사원이 자금과 주문매체 연계성을 일일이 확인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적발 시스템은 주문시점, 주문매체 등을 비교하고 서로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계정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혐의군으로 식별하는 방식이다.

최근 금감원이 성능을 검증한 결과, 실제 시세조종 사건에서 확인된 계정군을 정확하게 식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감원은 시세조종 의심종목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알고리즘과 대규모 언어모형(LLM)을 이용한 텍스트 분석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텍스트 분석 기능을 활용해 조사문서 작성을 돕고, 온체인 및 자금흐름 분석 기능을 통해 추가로 추적해야 하는 지갑·계좌를 제시하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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