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美 “이란 14개항 제안, 수용 불가”…이란 “美 답변 검토 중”
2026.05.04 06:47
이스라엘 공영 칸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을 통해 이란의 제안과 관련해 “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토해봤다, 모든 것을 검토해봤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란은 앞서 미국의 9개 항의 제안에 대한 답변 격으로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14개 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전달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인 타스님 통신은 미국이 2개월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란이 30일 이내에 모든 쟁점을 해결하고 전쟁을 끝내자는 입장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보낸 종전 협상안에는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지급 ▲군사적 침략 재발 방지 보장 ▲미군의 이란 주변 지역 철수 ▲이란 해상봉쇄 해제 ▲해외자산 동결 등 대이란 제재 해제 ▲레바논 등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메커니즘 구축 등 요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란은 이날 미국의 공식 답변을 접수하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미국 측 답변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란의 계획은 오로지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현 단계에서는 핵 협상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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