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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트럼프 선택지, ‘불가능 작전’ 혹은 ‘나쁜 거래’뿐”

2026.05.03 20:4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며 발언력을 키우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혁명수비대 산하 정보기구(IO)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선택지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며 “현재 미국은 실행 불가능한 군사작전을 강행하거나, 이란 측에 유리한 ‘나쁜 거래’를 받아들여야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미국의 입지가 좁아진 근거로 ▲이란이 미 국방부에해상 봉쇄 시한 제시 ▲중국·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의 태도 변화 ▲트럼프가 미국 의회에 소극적인 서한 전달 ▲이란이 제시한 협상 조건의 수용 등을 꼽았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미국이 이란의 협상 조건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란은 미국이 제안한 9개 항목의 종전안에 대응해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이란의 수정안에는 ▲전쟁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보장 ▲이란 인접 지역에서의 미군 철수 및 해상 봉쇄 해제 ▲경제 제재 전면 철회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종전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안전 메커니즘 구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8일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흘 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이번 성명이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자 미국 내부의 정치적 갈등을 이용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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