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늘어나는 5월 어린이 교통사고 ↑…차대자전거 사고 증가세"
2026.05.03 12:24
보험개발원의 '2025년도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8만3088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지만, 어린이 인구 감소로 인해 인구 1000명당 피해자 수는 19.4명으로 전년(18.8명)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비중을 월별로 살펴보면, 야외활동이 많은 5월(5.2%)과 휴가철인 8월(5.4%)에 높았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날 당일 피해자 수는 457명으로, 평상시(190명)의 2.4배이고, 주말(323명)의 1.4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는 346명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다. 음주운전 사고의 68.5%가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에 집중됐다.
스쿨존 내 어린이 피해자 수는 지난해 137명으로 전년(172명)보다 20.3% 감소했는데, 어린이 보호구역 추가 지정과 무인단속장비 설치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중상자 비중(13.9%)은 비스쿨존 중상자 비중(0.4%)보다 여전히 높았는데, 스쿨존 내 사고의 84%가 보행 중에 발생해 중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교통사고 당시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률은 전년보다 1.1%포인트(p) 늘어난 22.6%로 나타났고, 중상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안전띠 미착용률은 30.8%로 전체 사고 평균을 웃돌았다.
차량과 자전거 간 충돌로 발생하는 사고의 피해 어린이 수는 2023년 1555명에서 지난해 2331명으로 늘었다. 자전거 이용 비중이 높은 4~6학년 고학년 비중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된다며, 안전띠 착용과 스쿨존 감속 등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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