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기차 판매 3위
2026.05.03 15:15
기아 전기차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신수요 창출”
|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기아 제공 |
기아의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가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PBV는 화물이나 승객 운송 등 특정 목적을 위해 활용하거나 용도에 맞춰 자유롭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기아는 PV5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아 등에 따르면, PV5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6405대(국내 8086대·해외 8319대)가 팔렸다.
이는 기아 ‘EV3’(2만2399대), 현대차 ‘아이오닉5’(1만6831대)에 이은 판매량 3위의 실적이다.
PV5는 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PBV의 첫 모델이다. 상용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에 기반해 작년 6월 국내에서부터 출시됐다. 차량은 기본 차체 및 플랫폼 위에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모듈(어퍼 보디)을 탑재할 수 있어 이동, 레저 등 개인 활동에 더해 물류 등 상용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PV5는 유럽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EV5’(1만4920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EV)’(1만2966대) 등 승용 전기차를 누르고 현대차·기아 전기차 ‘톱3’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국내를 앞지르면서 중국산이 주를 이루던 해외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PV5의 선전에 힘입어 기아 전기차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9만223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동기(5만1859대) 대비 77.9%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기도 하다.
특히 기아는 같은 기간 국내 3만4303대, 해외 5만7933대의 전기차를 팔았는데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의 실적이다.
자동차 업계는 PV5의 선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용도에 따라 생산할 수 있는 주문형 공급 방식이 중국 전기차와의 경쟁 속 승용과 상용을 포괄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