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 막말
2026.05.03 20:21
‘정치검찰 조작기소 특검법’ 두고서도 “조작 검찰 대변인” 여야 공방
장동혁 대표는 3일 오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2024년 1월1일 이후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폐지되고 나서 단 한 건의 간첩단 사건도 기소된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 좌파는 마지막 보루인 국가보안법마저 폐지하자고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의 대변인'이 된 지 오래다"라고 막말했다. 장 대표는 아울러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고,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있다. 최근에 이재명은 이란을 편들다 미국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서 되겠는가"라고 주장했으며 "공소 취소 특검은 (대통령) 임기 연장을 위한 사회주의 개헌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색깔 외교'로 몰아붙이고 있다. 거짓말과 왜곡으로 안보를 정쟁화하는 후안무치"라고 반박했다. 부승찬 대변인은 "윤석열은 북한을 힘으로 굴복시키겠다 허세를 부렸지만, 9·19 합의를 파기하고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해 접경지역을 일촉즉발의 충돌지대로 만들었을 뿐"이라고 전한 뒤 "국민의힘은 미국의 사령관들이 한미동맹에 찬사를 보내도 듣지 못하고, 매일 같이 동맹이 망하기를 바라는 듯 한미동맹 균열론을 연일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조작기소라고 우기면서 국정조사를 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범죄를 지우겠다고 특검까지 한다고 한다"면서 "이번 공소취소 특검은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다.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고 그 특검이 임명권자의 재판을 없애자는 것은 근대 법치주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공소취소 정당성을 묻는 선거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조작기소 특검 권한을 권력 남용이라 비난하기 전에, 왜 국민이 특검을 요구하는지부터 스스로 되돌아보라"면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방탄 공화국'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대상은 지난 수년 간 국가 공권력을 사유화하여 '정적 죽이기'와 '조작 수사'를 일삼아온 정치검찰과, 이를 끝까지 비호하며 민생을 정쟁의 늪으로 끌어들인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특검법의 본질은 과거 정치검찰이 권력을 남용해 증거를 조작하고 없는 죄를 만들어낸 '국가 폭력'을 바로잡는 데 있다"면서 "'조작 검찰'의 대변인 노릇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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