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특별전 '편자, 말의 신발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개막
2026.05.03 08:25
| 사진 | 한국마사회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지난 1일 기획전시실에서 제19회 정기 특별전 ‘편자, 말의 신발에서 행운의 상징으로’를 오픈,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편리하게 말을 길들이고 타는데 필요한 재갈, 안장, 발걸이 등 여러 가지 말갖춤(馬具)을 고안하고 사용해 왔다. 이번 정기 특별전은 다양한 말갖춤 중 말의 신발에 해당하는 ‘편자’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편자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붙이는 U자형 쇠붙이다.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발굽 바닥에 장착되지만 말의 건강이나 능력과 직결됐다. 고대부터 편자는 말의 다리와 발굽 질병을 예방하고 기병의 장거리 이동과 기동력을 향상하게 했다.
| 티모시 맥멀렌의 편자 아트 ‘클래식엠파이어’. 사진 | 한국마사회 |
초기에 풀이나 칡으로 만든 편자의 역사, 편자를 발굽에 박는 과정인 장제(裝蹄), 편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또 오늘날 치료용으로 제작된 맞춤형 편자, 아기 손바닥만 한 발굽의 미니호스와 1톤이 넘는 샤이어의 크고 작은 편자, 쇠와 알루미늄, 고무 등 다양한 재질의 편자도 소개된다.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양시은 교수는 “김태인 씨는 저서인 ‘한반도 장제의 역사’, ‘장제의 정석’ 등을 통해 편자의 형태와 기능, 역사적 맥락을 알려왔다”며 “이번 전시는 편자를 단순한 말굽 보호 도구가 아닌, 인간과 말이 함께 만들어온 삶과 기술, 그리고 문명의 흔적으로 바라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실물 유물, 복원 모형, 영상 자료, 예술 작품, 체험 콘텐츠를 통해 편자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인간과 말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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