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슬로 주택공급” “與 탓 부동산 지옥화” [6·3 지방선거]
2026.05.03 18:27
鄭 “청년안심주택이 부동산 지옥
吳, 관리 못했으면서 전부 정부 탓”
吳 “당선 땐 맹종·충성형 시장 우려
문재인·박원순 때보다 위험할 것”
6·3 지방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부동산 문제를 놓고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축소 검토 등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에 날을 세워온 오 후보가 정 후보를 겨냥해 “부동산 지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자, 정 후보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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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왼쪽),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정 후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서대문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당원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정 후보는 “(오 후보가) 청년들의 전월세 지옥, 부동산 지옥이 현 정부 때문이라고 말한다”며 “본인이 5년 동안 시장을 하면서 주택 공급 못하고 전월세 대책 관리를 못해서 어렵게 됐는데 전부 정부 탓을 한다”고 반격했다.
두 후보 측은 3일도 설전을 이어갔다. 정 후보 측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 후보가 내세운 ‘스피드 주택공급’은 ‘슬로 주택공급’이었다”며 “2021년 취임 후 연평균 8만호 공급을 호언장담했지만, 2022∼24년 인허가 기준 공급은 4만2000호에 그쳤다. 직전 10년 평균인 6만9000호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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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뉴스1 |
반면 오 후보 측은 “후안무치하고 염치가 없는 행태”라고 맞섰다. 오 후보 선대위 이창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울을 부동산 지옥으로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지 서울시민께 한번 물어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청년층,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이 정상적으로 저축해 과연 서울 시내에 집 한 채를 살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아파트 폭등, 전세 가뭄, 월세 급등 등 서울시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부동산 지옥화 현상’의 핵심 원인은 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정권이라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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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컨벤션에서 열린 중로구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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