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조8000억원 '역대 최고가' 매각
2026.05.03 11:26
파드리스 구단은 2일(현지시간) 현 소유주인 세이들러 가문이 구단 경영권을 사모펀드 투자자인 호세 E. 펠리시아노와 콴자 존스 부부에게 넘기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은 매각 금액이 약 39억 달러(약 5조8000억 원)로, 메이저리그(MLB) 구단 사상 최고가라고 보도했다. 이는 고(故) 피터 세이들러가 2012년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구단을 약 8억 달러에 인수한 것과 비교하면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거래는 MLB 사무국 승인 등 관례적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으며,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구단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펠리시아노는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가 된다.
피터 세이들러의 형인 존 세이들러 구단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새로운 주인을 맞게 돼 기쁘다"며 "새 구단주가 파드리스의 비전과 샌디에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펠리시아노·존스 부부는 "파드리스는 단순한 야구팀을 넘어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상징"이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이들러 가문은 지난해 11월부터 구단 매각을 추진해왔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송성문이 소속돼 있으며, 과거 박찬호(2005~2006), 김하성 (2021~2024), 최지만 (2023) 등이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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