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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명 중 3명 "종교 없어요"…60대 이상은 절반 有

2026.05.03 11:36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연합뉴스

우리나라 20대 4명 중 3명 가량은 현재 종교를 믿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이 종교를 갖고 있는 60대 이상 연령층과 대조적이다.

한국갤럽에서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총 4606명 조사) 중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40%였다.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가 6% 순이다.


성인 중 종교인의 비율은 1983년 44%에서 2004년 54%로 늘었다가 이후 점차 줄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날 무렵인 2022년엔 37%까지 떨어졌다.

종교가 있는 성인의 비율은 20대에서 24%, 30대 29%, 40대 37%, 50대 45%, 60대 이상 52%였다.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이 종교를 갖고 있었지만 20대는 4명 중 3명 이상이 무교인 셈이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로는 20대의 58%가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정신적·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0%),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으로'(9%), '나 자신을 믿기 때문에'(9%)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0여년간 종교인 감소의 주된 원인은 청년층에 있었다"며 "젊은 교인 신규 유입 감소뿐 아니라 기존 교인 이탈도 전반적 교세 약화와 인구 고령화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선 불교인이라고 답한 성인 중 56%가 60대 이상이었다. 개신교와 천주교에서 그 비율이 각각 34%, 32%로 그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고령화를 피해가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지난달 내놓은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5'에 따르면 29세 이하 신자 수는 지난 10년(2015∼2025년) 사이 34%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신자 수는 80.4% 크게 증가했다.

전체 천주교 신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작년 기준 28.9%로, 우리나라 65세 인구 비율(21.2%)을 웃돌며 2019년 이미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비율 20%)에 진입한 셈이다.데일리안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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