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상 최고 또 경신…'애플 호실적·유가 하락' S&P·나스닥 상승
2026.05.02 11:41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11포인트(0.29%) 오른 7230.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13포인트(0.89%) 상승한 25114.44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25000선을 넘어섰다.
반면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2.87포인트(-0.31%) 내린 49499.27에 마감했다.
기술주 상승은 애플이 이끌었다. 애플 주가는 전날 '깜짝 실적' 발표 이후 이날 3.24% 상승했다. 아이폰 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순이익과 향후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7(M7)'기업 가운데 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모두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주요 빅테크의 수익 창출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예상을 웃도는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5월에도 4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가 반영되며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0% 내린 배럴당 108.17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8% 하락한 101.94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IRNA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제안에 대해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나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히며 협상 진전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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