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막히자 홍해 통해 한국 유조선 두 번째 통과
2026.05.03 11:25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자 우리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거쳐 국내로 원유를 실어나르는 데 연이어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두 번째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중동전 여파로 지난 3월 1일부터 유조선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폐쇄되자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 연안을 우회로로 활용해 원유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도 한국 유조선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해 국내 운송에 나선 바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두 달 넘게 억류된 상태다.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있는 선박에 통항 및 통항료를 요구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해수부-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채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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