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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올해 성장률 2.7%, 물가 상승률은 2.5%”

2026.05.03 11:37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종전 전망 대비 0.8%포인트 높인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6년 수정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9월에 제시한 1.9%보다 올려 잡았다. 작년(1.0%)에 비하면 1.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본격화하기 이전인 올해 1월 정부, 올해 2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였다.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이유로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이 더해지며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올해 무역수지 흑자도 1522억달러로 작년(774억달러)의 거의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뉴시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최근 반도체 호황을 반영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높인 데 이어 민간 연구소인 이 연구원도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씨티은행은 최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9%로 올렸다. JP모건은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3.0%로 높였다. 바클리는 2.0%에서 2.4%로, 노무라는 2.3%에서 2.4%로 올렸다.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경기 하강을 방어하겠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하고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추가 관세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경기 회복 강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경고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보다 0.5%포인트 높은 2.5%에 달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작년 9월 전망(2.1%)보다 0.4%포인트 높였다. 연구원은 “고유가 충격에 따른 공급 측 물가 급등이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들어서는 서비스 물가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상승률은 상반기 2.4%에서 하반기 들어 2.6%로 올라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연구원은 “미·이란 전쟁 충격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경제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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