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김용남 과거 발언 해명해야…네거티브 아닌 검증 과정"
2026.05.03 14:53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조국혁신당은 3일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조국 대표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남 전 의원을 향해 과거 발언에 대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29일과 5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선거대책본부 차원의 공개 질의를 드렸는데 김 전 의원 측에서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이 문제 삼은 김 전 의원의 과거 언행은 총 네 가지다.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 옹호 △세월호 특조위를 세금 낭비라고 한 주장 △이태원 참사를 전날 광화문 시위대 여파로 돌린 발언 △백남기 농민 사망을 집회 탓으로 전가한 태도 등이다.
박 대변인은 "민주 진영의 대표인 민주당의 후보라면 과거 다른 정당에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었던 발언을 넘어서는 것, 그것이 국민에게 구체적으로 실망과 상처를 안겼던 발언에 대해서는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국민후보로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검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당 후보라는 입장만을 되풀이할 게 아니라 4가지 쟁점에 대해서는 국민적 검증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당은 이날 호남 지역 공천 현황도 공개했다. 광주 1곳, 전북 8곳, 전남 13곳 등 호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22명의 공천을 완료했으며 일부는 추가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전날 호남 전역을 돌며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2개 정당이 한국 정치를 오랫동안 과점해 오면서 발생한 문제를 혁신당이라는 새로운 흙(객토)을 보충하면서 풍성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도 "강선우·김병기의 '1억 공천 헌금 게이트'로 지탄받은 바 있고 정청래 대표는 국민과 당원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려 사과한다고 하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면서 "그런데 지금 발표되는 공천 실상은 2022년의 문제를 혁신한 깨끗한 공천이 아니라 오히려 민주당 공천받으면 당선된다는 안일함에 빠져 흙탕물 공천이 되는 게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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