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서 ‘인서울’ 정시 줄었다…“연쇄이동 늘어날 듯”
2026.05.03 11:01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8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 선발 비율은 19.2%로 나타났다. 지난해(19.7%)와 비교하면 0.5%p 줄어든 수치다.
주로 서울 주요 대학에서 정시 축소가 두드러졌다. 2028년도 서울권 주요 10개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은 1만 4987명으로 전년(1만 5891) 대비 1000명 가깝게 줄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에선 242명, 연세대 331명, 한양대 312명 등 정시 인원이 감소했다.
2027학년 대비 서울대 242명, 연세대 331명, 한양대 312명이 줄었다.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기준으로만 보면 정시 인원은 576명(11.3%)나 줄었다. 이렇게 줄어든 정시 선발 인원은 대부분 수시 선발로 배치됐다.
교육계에선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중 확대로 입시에서 ‘연쇄 이동’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시에서 중복 합격자가 발생해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의대 등으로 이동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일례로 2026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에선 모집 인원 대비 102.9% 추가 합격이 발생했다. 모집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합격 후에 다른 대학으로 향한 것이다.
종로학원은 지방대학 입장에선 이 같은 흐름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방권 대학은 2028학년도에도 전체 모집 인원의 89.8%를 수시로 선발하는데,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동이 늘어날 경우 미충원 규모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2026학년도 수시 미충원으로 정시 이월된 2만 2887명 중 지방권 대학 비중은 87.2%에 이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복합격에 따른 학생 이탈이 늘어나면 일부 서울권 대학의 수시 합격선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며 “지방 대학은 미충원 확대, 수도권은 경쟁 심화라는 양극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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