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에 취하고 동심에 빠지고…제주 축제 ‘풍성’
2026.05.02 21:20
[KBS 제주] [앵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오늘 제주 전역에선 다양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분홍빛 참꽃이 만개한 한라생태숲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어린이 축제 현장을 문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록빛 수풀이 우거진 한라산 중산간.
상춘객들이 흐드러지게 핀 분홍빛 꽃 사이를 거닐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제주를 상징하는 꽃인 참꽃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축제 현장입니다.
축제 기간 포토존이 마련되고, 사전 신청을 통해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송호림/관광객 : "여기 오니까 순해지고 자기들끼리도 잘 놀고 그래서 보기도 좋고 행복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축제가 열렸습니다.
야외 광장엔 비눗방울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체험 부스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알록달록 스티커를 붙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거울'을 만들자 뿌듯한 미소가 번집니다.
부모들은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곽현·곽규범/제주시 : "엄마, 아빠, 동생이랑 왔는데 체험 활동도 많고 재밌는 것도 있어서 좋았어요."]
이밖에 서귀포 올레 8코스에선 오늘부터 이틀간 '글로벌 어린이 걷기 축제'가 열리는 등 연휴기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 원도심에선 오는 10월까지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인 제주목 관아 '귤림 야행' 운영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립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제주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