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스테이블코인 사용 급증에도 신중론 유지…자금 회전율 주목
2026.05.02 20: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JP모건은 시장 규모 확대보다 자금 회전 속도의 변화에 주목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같은 자금이 더 짧은 주기로 반복 사용되면서, 공급이 크게 늘지 않아도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JP모건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주도한 2026년 리서치에서 실시간 결제 확산이 스테이블코인 사용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소비자와 기업은 정보가 이동하는 속도에 맞춰 자금도 움직이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즉시 결제는 선택 기능이 아니라 필수 기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보다 사용 빈도 확대를 더 두드러지게 만든다. 자금이 빠르게 정산된 뒤 곧바로 다시 쓰이면서 거래량이 시가총액 증가 속도를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같은 1달러가 더 자주 쓰이면서 전체 처리량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규제 정비도 제도권 편입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의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초기 주요 법적 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이 법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나 미국 국채 같은 고품질 준비자산으로 1대1 뒷받침돼야 한다고 규정한다. 규칙이 명확해질수록 기업과 기관의 참여가 쉬워지고, 이는 스테이블코인 사용 빈도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소수의 주요 사업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마다 활용 방식도 다르다. 일부는 거래에서 높은 회전율을 보이고, 다른 일부는 결제와 실물 금융 분야에서 사용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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