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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日 유권자 47%, 개헌 찬성…반대보다 높은 건 처음"

2026.05.02 15:29

다카이치 사나에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부에서의 개헌 실현에 찬성하는 여론이 유권자 사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3~4월 전국의 유권자 3천 명(유효 응답자는 1,827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조사한 결과를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정권 하의 개헌 실현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7%로 '반대한다'의 43%보다 많았다.

신문은 개헌을 주장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 때인 2016년 이후 매년 현 정권 하의 개헌 실현에 대한 찬반을 물어왔는데, 찬성이 반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다만 개헌을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33%)보다 '그렇지 않다'(62%)는 응답자가 두 배 가까이 됐다.

또 전쟁과 무력행사 영구 포기 등의 내용이 담긴 헌법 9조에 대해서는 '변경하지 않는 게 좋다'(63%)는 응답이 '변경하는 게 좋다'(30%)를 압도했다.

집권 자민당은 그동안 헌법 개정 사항으로 자위대 명기, 긴급사태조항, 선거구 합구(合區) 해소, 교육 충실 등 4가지를 주장해 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자민당 당대회에서 "내년에는 헌법 개정안 발의를 전망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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