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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당원게시판 사태 한동훈 '제명'‥"민주주의 지키겠다"

2026.01.14 02:28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늘 새벽 1시 15분 언론에 결정문을 배포하며, 피징계자 한동훈을 제명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당원게시판에 글을 쓴 작성자 6명이 IP 2개를 공유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뒤늦게 인정한 점 등을 들어 한 전 대표 가족들이 게시글을 작성했다는 사실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한 전 대표 가족들의 게시글 활동은 즉흥적인 단순한 개별적 비난과 비방 수준을 넘어서는 조직적 경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리위는 성실의무를 담은 당원규정과 윤리규칙, 당원게시판 운영정책 등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당의 여론 수렴 기능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가족의 일탈, 해당 행위에 대한 윤리적 책임뿐만 아니라 전직 대표로서 관리책임과 윤리적, 정치적 책임이 있다며 여러 제반 사정을 고려해 2026년 1월 14일자로 "제명"을 결정한다고 적었습니다.

제명 소식이 전해지자, 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제명 결정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 전 대표 측의 여론 조작 정황을 확인됐다며 사건을 윤리위에 넘긴 지 1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당원에 대한 제명은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최고 수준의 징계로,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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