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미애 vs 양향자’ 확정 … 첫 여성 광역단체장 예고
2026.05.02 10:48
| 2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2일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후보의 ‘여성 대 여성’ 대결이 확정됐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등 여타 후보가 있지만, 사상 처음으로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까지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 양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워 이른바 ‘고졸 신화’로 이름을 알린 인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6년 여성 인재로 영입돼 정치에 입문했으나, 이후 국민의힘으로 옮겼다.
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추미애 후보라는 여당 거물급 인사와 맞붙게 되나, 그 전에 조응천 후보와의 단일화라는 산을 넘어야 할 처지다.
양 후보는 지난달 28일 경선 토론회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 독주를 막고자 하는 세력은 어떤 세력이라도 함께 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그러나 개혁신당과 조 후보는 현재까지는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당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후보 단일화 압력은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지사 후보 확정으로 16개 시·도 지사 선거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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