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못 찾아 3시간 30분 이송”…29주 태아 끝내 숨져
2026.05.02 10:22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충북 청주 흥덕구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임신부의 태아 심박수가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임신 29주였던 산모는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의료진은 긴급 분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지역 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국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헬기를 동원해 약 3시간 30분 만에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태아는 끝내 숨졌다.
산모는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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