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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총수 지정' 김범석...'금융지주 실적 1위' 양종희

2026.05.01 15:00

<구하림 기자>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공분을 샀던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쿠팡의 동일인, 즉 총수로 지정됐습니다.

쿠팡이 공시대상기업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입니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이 회사 경영에 참여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연인 김범석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조건이라고 봤는데요.

앞으로 김 의장은 가족의 주식보유 현황과 거래내역 등을 공시해야 하고, '사익편취 금지' 규제도 적용받게 됩니다.로켓배송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쿠팡,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광고비 부담 전가나 불공정 약정 등 각종 위법 행위가 알려져,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김 의장은 뒤늦게 짧은 사과만 남겼고, 공정위와 경찰의 조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일인 지정에 대해 쿠팡 측은 "김 의장의 동생은 임원이 아니다", 또 "사익편취 우려는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쿠팡이 미국 정관계를 대상으로 대규모 로비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쿠팡, 그리고 김 의장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

대한상의 회장으로 동분서주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AI 강연'에 나섰습니다.

한중의원연맹 세미나에서 AI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자본과 에너지, 그래픽처리장치 GPU, 그리고 메모리가 없다면 AI의 성장도 막힌다고 했습니다.

특히 "업계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메모리를 달라'고 나를 못살게 군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공급 확대가 절실하다는 겁니다.

반도체 호황기가 계속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붐에 힘입어 HBM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연일치솟는 상황인데요.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는 즐거운 얘기일 수도 있다"면서도, 현재 상황이 영원히 갈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메모리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일본과의 협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중국의 반사이익이 커진 상황에서, 이웃나라 일본과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겁니다.

오는 6월에는 일본을 직접 방문해, 반도체 협력과 LNG 공동 구매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구하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를 만났습니다.

양사의 '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LG트윈타워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앞서 허사비스 CEO는 딥마인드의 AI 기술을 다양한 세계에서 구현하겠다고 했는데요.

LG는 가전, 로보틱스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구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힙니다.

이미 LG 스마트 가전에 구글 제미나이가 접목돼 있습니다. 또다른 빅테크,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활발합니다.

LG전자의 홈 로봇 '클로이드'에 엔비디아 로봇 개발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협력의 배경에는 구 회장의 사업 재편 노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제품 판매에서 인프라 자체의 확장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AI를 실제 환경에서 구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구 회장은 최근 'LG 어워즈'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고 했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에 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고객 삶에 딱 맞는 AI 홈 파트너를 구현하기 위한 LG그룹과 구 회장의 여정에 관심이 모입니다.

<김동욱 기자>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실적 1위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습니다.

리딩금융의 존재감을 입증한 배경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전략이 꼽힙니다.

KB금융은 은행 이익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증권·보험·카드·자산운용 등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 왔습니다.

1분기에도 이런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기업금융과 주식, 채권발행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 KB증권의 역할이 돋보였습니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건전성, 고객 기반 확대를 함께 추구하는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B금융은 주주환원 강화 기조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당 확대,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 시장 친화적 경영에 속도를 내는 겁니다.

양종희 회장이 추진하는 비은행 강화 전략과 균형 성장 기조가 앞으로도 KB금융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거론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규모 성과급에 산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성과급을 더 배분하라는 노조 요구에 작심발언도 나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성과는 국가 공동체의 결실"이라며,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일침했습니다.

노사 문제에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한 겁니다.

반도체 초호황에 가려졌지만, 내년 잠재성장률은 최저치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눈에 띕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 자칫 방심하면 호황이 불황이 되는 건 한 순간입니다.

합리적인 이익 배분을 고심하는 동시에, 신산업 육성을 포함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진지하게 임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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