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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기술 난관인데” 삼성 갤럭시Z 폴드8, 카메라 크기 확 줄이나

2026.05.01 14:11

Z폴드8 카메라 혁신
애플보다 한발 앞서
폼팩터 주도권 정조준
올 하반기 출격을 앞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8’과 파생형 모델 ‘갤럭시Z 와이드 폴드’의 핵심 스펙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카메라 면적의 대폭 축소다. 시야를 가리는 요소를 없앤 ‘컷아웃 프리(Cutout-free)’ 디스플레이 구현에 바짝 다가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엑스에 공유한 갤럭시Z 폴드8, 갤럭시Z 와이드폴드 모형. 소니 딕슨 엑스
1일 폰아레나를 비롯한 해외 IT 매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신작에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인 전면 카메라 모듈을 적용할 전망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기기 하드웨어 설계 자체를 뜯어고친 결과로, 폴더블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삼성전자의 기술적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 등을 종합하면 카메라 구멍이 최소화되면서 기기 전면부의 디자인 일체감이 한층 강화됐다. 기본형인 폴드8과 대화면인 와이드 폴드 간 부품 차이도 없앤 것으로 보인다. 두 기기는 화면 비율과 폼팩터(접히는 방식)만 다를 뿐 핵심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카메라 성능에 대한 고민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기 형태만 선택하면 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투입하는 와이드 폴드를 내세워 화웨이의 ‘퓨라 X 맥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애플과의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가 관전 요소다.

애플은 아이폰 탄생 20주년이 되는 2027년에 화면 밑으로 렌즈를 완전히 숨겨 구멍이 없는 ‘완벽한 스크린’을 도입하려 했으나 현재 기술 구현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렌즈 크기를 물리적으로 줄이는 노선을 택해 상용화 속도전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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