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0 하나 더붙기 전에 사놔야지"…스페이스X 기대감에 우주항공ETF 꿈틀
2026.05.01 16:53
“우주산업 재평가 이끌 촉매제”
관련 ETF에 자금 유입 이어져
관련 ETF에 자금 유입 이어져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부진했던 우주항공 테마 ETF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일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주(4월 23~30일) 동안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에는 2465억원이 순유입되며 주식형 ETF 중 자금 유입 상위 4위를 기록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도 같은 기간 526억원이 들어왔다.
두 상품 모두 미국 우주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TIGER 미국우주테크는 우주산업 특화 기업 10개 종목으로 구성됐고,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Fn가이드의 미국 스페이스테크 지수를 추종한다.
다만 수익률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상장 첫날 5.50%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4월 30일 기준 상장가(1만415원)를 밑도는 9600원에 마감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역시 같은 기간 4.42% 하락했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은 상장 이후 12% 넘게 떨어졌고,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등 다른 상품들도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밑돌았다.
이 같은 부진은 글로벌 우주기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 경영진의 자사주 매도 이슈 등이 겹치며 관련 종목들이 주춤했고, 국내 ETF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최근 자금 유입이 다시 늘어난 것은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6월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우주산업 전반의 재평가 계기로 보고 있다. 한화증권은 “스페이스X의 지난해 매출은 약 185억달러, 영업적자는 5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스페이스X 상장이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스페이스X 상장이 단기 차익실현(셀온)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은 우주 산업 전반의 가치 재평가를 이끌 핵심 촉매제”라면서 “상장 대응 전략과 지수 편입 규칙 변경 사항을 점검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주 테마 ETF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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