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북미는 아이온2, 일본은 서브컬처…엔씨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2026.05.02 05:12
침체된 국내 게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엔씨가 ‘지역별 맞춤 전략’을 꺼내들었다. 대형 IP 게임을 선호하는 북미 시장은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아이온2’를 앞세우고, 서브컬처의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서브컬처 신작 2종 퍼블리싱을 준비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엔씨는 국내 흥행작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아이온2 글로벌 버전은 PC 플랫폼 전용으로 개발 중이며 스팀(Steam)과 퍼블(PURPLE)을 통해 공급한다.
아이온2 서비스를 위해 엔씨는 북미, 남미, 유럽, 일본 지역별 서버를 구축한다.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엔씨에게 아이온2는 이미 국내에서 큰 성과를 내준 효자 게임이다. 누적 매출 1000억 돌파했으며 출시 초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게임의 완성도 외에 엔씨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존재한다. 출시 이후 진행한 개발자 라이브 방송만 20회 이상이다. 지난달 11일에는 오프라인 간담회도 열었다. 당시 600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도 좋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내에서의 성공 공식을 적용한다. 5월 중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이온2를 소개하고 주요 콘텐츠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르 특화 타이틀 2종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올해 선보일 첫 작품은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다.
브레이커스는 출시 전부터 일찌감치 일본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니코니코 초회의’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 도쿄게임쇼2025에도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일본의 유력 미디어 종합 그룹 카도카와가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브레이커스 IP에 대한 현지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의 두 번째 무기로는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기대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준비 중이다. 정식 게임명이 확정된 게 불과 지난달 30일이다. 그 이전까지는 ‘프로젝트 AT’로 불렸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라는 이름이 세상에 나오면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한 트레일러와 핵심 비주얼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기대감이 높다.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해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엔씨의 올해 성장 전략은 ‘기존 IP 기반 매출 확대’와 ‘신규 IP 글로벌 출시’,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전세계 게임 매출 1위 시장인 북미에서의 아이온2 흥행과 3위 시장인 일본에서의 서브컬처 신작 성과가 맞물릴 경우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글로벌 체질 전환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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