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진숙·이용 공천…'친윤' 복귀 논란
2026.05.01 19:08
국민의힘이 6·3 재·보궐선거 지역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용 전 의원 등을 공천했습니다.
'친윤'계가 다시 발탁됐다는 논란이 나오는데요.
공관위는 "지난 정부와 관련 없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6·3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신청을 받은 10곳 중 7곳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대구 달성군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경기 하남갑과 울산 남갑엔 이용 전 의원,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이 단수공천 했습니다.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엔 박종진, 심왕섭 후보를, 광주 광산을과 제주 서귀포시엔 안태욱, 고기철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저의 선거 승리도 가장 큰 일이 되겠지만, 우리 국민의힘 후보, 시장 후보도 승리하고 저도 승리하는 그런 윈윈하는 선거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해 관심을 끌었던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정 전 비서실장 재판에 대한 윤리위 검토를 이유로 결론 없이 심사가 보류됐습니다.
이번 재·보궐 공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친윤계의 대거 발탁입니다.
국민의힘이 '절윤' 선언을 하며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정작 선거에서는 친윤 핵심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민주당은 "공천 판이 윤어게인으로 판치고 있다"라며 "부끄러움 없는 재활용"이라고 비판했고,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윤어게인 선거냐'라고 공격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 중 윤 전 대통령과 관련 없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라고 되물으며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윤어게인 단어가, 어떤 분이 윤어게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업무 보신 분들) 저희 다 관련있잖아요."
한편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양자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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