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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공항 '혼잡'…서울~강릉 6시간 20분

2026.05.01 19:46

차량 605만대 이동·인천공항 130만명 예상
▲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26.4.30 연합뉴스
노동절로 시작해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첫날인 1일,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전국 주요 관광지와 교통망에 나들이객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이른 오전부터 지·정체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루 전국 이동 차량은 605만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최대 9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극심한 정체 시 광주까지 7시간 30분, 목포 8시간 10분, 강릉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오후 6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천안 21㎞, 독립기념관∼옥산분기점 12㎞, 남청주∼비룡분기점 26㎞ 구간 등에서 차량 흐름이 크게 둔화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역시 연풍터널∼문경휴게소 27㎞, 여주분기점∼감곡 10㎞ 구간 등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 서울 방향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항도 연휴 기간 내내 혼잡이 이어질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전날부터 오는 5일까지 엿새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출·도착 합계 약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1만7000명으로 평소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전국 유원지와 놀이공원, 산에도 인파가 집중됐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붐비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됐다. 서울 관악산 일대에도 등산객이 집중되면서 과천시와 안양시는 안전사고 우려를 알리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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