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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기준 70세' 상향?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2026.05.01 17:49

지난 2023년 2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우대용 무임승차권을 발급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로 상향하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1일 나왔습니다.

또 노후 생계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도 60%에 달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로 상향하는 데 응답자의 59%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는 30%, 의견 유보는 12%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이 50%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0대는 65%, 70대 이상은 62%로 60%를 넘겼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찬성률이 68%로 가장 높았고, 중도(61%), 보수(59%) 순이었습니다.

정치 성향을 밝히지 않았거나 응답을 유보한 경우는 찬성률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갤럽의 과거 조사와 비교하면 연령 기준 상향에 대한 찬성 여론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찬반이 각각 46%, 47%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023년에는 찬성 60%로 반대를 앞섰습니다.

또 '자신의 노후 생계를 본인, 자녀들, 정부와 사회 중 주로 누가 돌봐야 하냐'고 묻는 질문에는 60%가 '본인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29%는 '정부와 사회', 4%만이 '자녀들'을 택했습니다. 기타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3%였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본인이 노후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기록한 가운데, 50대(65%)와 60대(7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3.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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