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달성 이진숙 단수공천 … 부산 북갑선 박민식·이영풍 경선
2026.05.01 17:57
이용 등 친윤인사 대거 발탁
'尹비서실장' 정진석은 보류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 8명을 동시에 발표했다.
앞서 후보자가 확정된 3명과 함께 14곳의 재보궐 지역구 가운데 11명이 결정됐다. 다만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공천 신청을 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에 대한 공천은 보류됐다.
1일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할 8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윤 어게인' 색채가 짙은 공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추경호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대구 달성에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인천 연수갑에는 현 인천시당위원장인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발탁됐다. 경기 하남갑에는 이용 전 의원을 공천했다. 또 울산 남갑 선거구에는 김태규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대체로 절윤(윤석열과 절연)을 해선 안 된다는 쪽에 섰던 인사들이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발탁했던 인물들이다.
화제로 떠오른 부산 북갑 지역구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하게 됐다. 국민의힘 내 일각에서 무공천 목소리가 있었지만, 당 지도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 밖에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는 심왕섭 후보, 제주 서귀포는 고기철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고,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는 안태욱 후보가 나서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은 공천이 보류됐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공천 신청서를 낸 정 전 부의장은 공천을 확답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덕흠 위원장은 "이의 신청이 들어왔고, 윤리위원회 절차가 있기 때문에 보류된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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