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가전 졸업하려면 ‘이것’ 반드시 체크…수백만원 아끼는 꿀팁은 [스드메의 문단속]
2026.05.01 17:04
‘스드메’가 예비부부의 취향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면 혼수 가전은 전체 결혼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최종 보스’ 격이고 할 수 있다.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단위까지 오가는 예산 규모 탓에 결정 하나하나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가전 제품이 대형화·프리미엄화되면서 가전 예산은 스드메 비용의 몇 배를 상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제 금액의 단위 자체가 다른 만큼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려는 MZ세대 예비부부들이 혼수 가전 구매를 위해 ‘발품’과 ‘손품’을 파는 이유다.
백화점부터 온라인까지…내 예산에 딱 맞는 ‘혼수 명당’은
흔히 “백화점이 가장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대량 구매가 필수적인 혼수 고객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백화점의 최대 무기는 ‘상품권 페이백’과 ‘브랜드 마일리지’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의 ‘웨딩 마일리지’ 더블 적립 기간을 활용하면 수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명품이나 가구 등 다른 혼수 품목과 실적을 합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당장의 ‘결제 금액’은 높을지언정 상품권과 포인트 혜택을 제외한 ‘체감가’는 로드샵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백화점 전용 프리미엄 모델을 가장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심리적 만족감이 크다.
반면 LG 베스트샵이나 삼성 스토어 같은 로드샵의 필승 전략은 ‘신규 오픈’과 ‘리뉴얼 매장’ 공략이다. 가전 업계에서는 “오픈 매장이 가장 싸다”는 것이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통상 신규 매장은 집객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파격적인 할인율과 사은품을 몰아준다. 특히 연초나 이사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대규모 판촉 행사를 노리면 카드 캐시백과 연계해 실질적인 현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구매 품목이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 세트가 아니라 소수 품목에 집중된다면 온라인 최저가가 단연 유리하다. 유통 단계를 줄인 온라인 전용 모델이나 라이브 커머스 특가를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장의 패키지 할인보다 저렴하게 단품을 갖출 수 있다.
큰 TV 대신 이동형 스크린…요즘 신혼집 트렌드는
오히려 신혼부부가 가장 공을 들이는 품목은 세탁과 의류 관리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세탁, 건조, 의류 관리 등 반복적인 집안일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돕는 제품들이 혼수 가전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6년형 스타일러는 AI 스타일링 코스를 통해 의류 무게에 따른 최적의 관리 시간을 제안한다.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정장이나 코트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려는 젊은 층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3벌식 모델은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를 고려한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좌우 각각 최소 5mm의 여유 공간만 있어도 설치할 수 있어 신혼집 공간 활용에 유리하다.
구매 방식 역시 다변화되는 추세다. 최근 MZ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가전 구독(렌탈)’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한 번에 수천만 원의 목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고 전문가의 케어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특히 맞벌이의 경우에는 가전을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구독이 익숙치 않은 집안일을 덜어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전자는 냉장고, TV 등 300여 개 제품에 대해 최대 72개월까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전문가가 직접 가전 상태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맞춤 설치 및 무상 수리 기간 연장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베스트샵에서는 혼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예약제도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 고객에게는 혼수 전문 매니저가 배정돼 신혼집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준다”며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을 인증하면 추가 할인 또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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