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3파전…하정우는 전입신고 vs 한동훈 특검법 비판 vs 국힘은?
2026.05.01 16:38
하정우 30%·박민식 25%·한동훈 24%
오차범위 내 접전[KBS·한국리서치]
오차범위 내 접전[KBS·한국리서치]
우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전략공천된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북구의 아들, 다시 북구로 돌아왔습니다”라며 전입신고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어제 (4월 30일) 오후 (부산 북갑 지역구) 만덕에 있는 아파트 전세계약을 마무리하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까지 마무리했다”면서 “돌아온 내 고향 북구를 미래 해양 AI 수도 부산의 심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각에서 사상구 출신인 하 전 수석이 부산 북갑 지역구에 직접적인 연고가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 전 수석은 전날 부산시의회에서 “사상구가 북구에서 분리되기 전 북구가 엄청 넓었고, 제가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 ‘북구 괘법동’으로 찍혀 있었다”며 “95년도에 사상구로 분구가 됐는데 북구냐 사상구냐가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반문하기도 했다.
무소속으로 뛰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이 피고인인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게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SNS에 “‘이재명 공소 취소 특검법’. 이 정도면 미친 겁니다”라고 짧게만 언급한 뒤 “연휴 첫날 오전, 구포시장에서 시민들을 뵈었다. 구포시장에 넓어서 많이들 안 가시는 쪽으로 가서 뵈었다”라고 썼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 유튜버인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참여하는 2인 경선을 실시해 부산 북갑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부산시 북갑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자 구도에서 하 전 수석은 30%, 박 전 장관은 25%, 한 전 대표는 24%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하 전 수석(64%), 보수층에서는 박 전 장관(46%)이 각각 강세를 보였다. 한 전 대표는 모든 층에서 16~30%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로 추출해 4월 27일부터 이틀간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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