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북구의 아들 돌아왔다” 전입신고…한동훈 “특검법, 미친 것”
2026.05.01 17:00
국힘 박민식·이영풍 경선 결정
|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하 전 수석 페이스북 갈무리]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은 북구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구의 아들, 다시 북구로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어제(30일) 오후 만덕에 있는 아파트 전세계약을 마무리하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공식적으로 부산광역시 북구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면서 “가족, 친구들이 반겨주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내 고향 북구를 미래 해양 AI 수도 부산의 심장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전 수석은 노동절을 맞아 “오늘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부산의 산업을 묵묵히 떠받쳐 온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땀과 시간을 존중하는 날”이라며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63년만의 첫 법정공휴일 노동절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다른 글에서 “이날은 우리 사회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법정공휴일 노동절이다. 이재명 정부가 63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은 노동절”이라며 “노동절이 단순히 하루 쉬는 날로만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 전 수석은 “공장과 항만, 시장과 골목상권, 사무실과 연구실, 돌봄과 교육의 현장까지, 우리 사회의 모든 변화는 결국 사람의 노동 위에서 시작됐다”면서 “오늘날의 제가 있는 것도 저희 아부지, 어무이께서 북구의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희생해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전환점 앞에 서 있다. AI가 사람의 일을 빼앗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노동을 더 안전하게, 더 창의적으로,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기술의 발전이 일부의 이익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노동자와 소상공인, 청년과 중장년, 지역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 전 수석은 “북구와 부산도 이 변화의 흐름에서 뒤처져서는 안 된다”며 “부산의 제조업, 물류, 항만, 조선·해양, 서비스 산업에 AI 전환, 즉 AX를 제대로 접목한다면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더 좋은 일자리와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구 역시 교통, 상권, 돌봄, 교육, 생활산업 전반에 AI를 현명하게 활용해 주민의 삶을 바꾸는 지역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 전 수석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기술 발전의 혜택이 사람에게 돌아가는 사회, 그리고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산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첫 법정공휴일 노동절을 맞아, 우리 곁의 모든 일하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노동이 존중받고, 기술이 사람을 돕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북구와 부산에서부터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무소속으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구포시장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한 전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
무소속으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판 메시지와 함께 부산 구포시장 유세 모습을 공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영교 내세워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 이 정도면 미친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된 특검법안을 향한 것으로, 해당 법안은 ‘특검이 넘겨받은 사건의 공소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야권에선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재판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특히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한 전 대표는 부산 민심 바로미터로 꼽히는 부산 구포시장을 찾았다. 그는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연휴 첫날 오전, 구포시장에서 시민들을 뵈었다”면서 “구포시장이 넓어서 많이들 안가시는 쪽으로 가서 뵈었다”고 적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부산 북구갑 공천을 박민식 후보와 이영풍 후보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위원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